경기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속옷을 벗은 아이를 교실에 그대로 세워두는 등 상습 학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가 5살 남자아이를 하반신 나체 상태로 방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어린이집 원생 부모들은 CCTV를 확인한 결과 해당 보육교사가 아이에게 20분 가까이 서서 밥을 먹도록 하는 등 학대 의심 사례가 여러 건 발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최근 두 달 치 CCTV를 확보하고, 상습 학대 여부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어린이집 측은 학부모들에게 즉각 잘못을 시인하고, 해당 교사를 해고했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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